(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는 성산구 가음정교육장에서 지난5일 직원 대상 도시정보시스템 활용 교육을 펼쳤다.
도시정보시스템이란 최신 지리정보기술을 이용하여 도시 내 지상·지하 시설물, 지적, 도시계획, 교통 등의 정보를 수집 분석한 위치기반의 시스템으로 창원시 직원들이 행정업무 처리 시 다양하게 활용하고 도시기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신규 임용된 직원 중 시설물 관리업무 담당자 위주로 진행됐으며 영역별 기본도시스템, 도로관리시스템, 상·하수관리시스템으로 나눠서 이루어졌다.
도시정보시스템에서 항공사진, 새주소, 토지이용계획, 건축물대장, 공시지가 등 각종 행정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은 물론, 도로 및 상·하수 도시기반 시설물 검색, 활용에 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인 설명으로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 시는 공간정보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는 AutoCAD 활용법에 대한 직원교육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해 업무 효율을 대폭 상승시킬 예정이다.
AutoCAD는 각종 공사 시 이용되는 도면설계 프로그램으로 공사 계획, 도면 작성, 시설물 관리 현장에 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박영화 정보통신담당관은 "각종 사업 및 인·허가 부서 담당자들이 공간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 정확한 대민서비스 처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스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