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은 오는 15일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서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민선 7기 들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서춘수 군수가 추구하는 ‘군민 중심, 군민 지향’의 군정 철학이 바탕이 되는 시책이다. 초고령화 되어가는 군의 특성을 감안하여 각 분야별 관계 공무원들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불편 사항 등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매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총 7개 분야로 운영되는 이동민원실은 법제·행정 쟁송업무 전문관이 각종 법률에 대하여 상담하는 법률 분야, 세무업무 및 각종 지방세에 대한 감면 및 요율 적용을 안내 및 상담하는 세무분야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상담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분야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지적·건축 분야는 도로명 주소 사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홍보, 토지이동정리 및 지적업무와 건축 허가.신고 업무 등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보건 분야는 건강 상담 및 체크, 감염병·치매·자살예방을 집중 홍보하며 건의·기타 민원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접수된 군민의 애로·건의사항은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종합적인 검토나 예산이 필요한 내용은 담당 부서로 이첩하여 처리하며 더불어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처리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