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조홍기 기자 = 성주군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가을에 지속적으로 감염 환자가 발생하자 가을철 농작업 및 과수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추정시기에 진드기가 물면 잠복기가 지난 후 환자집중발생시기(약 1~3주 후)에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발생하는 시간차가 있는 질병으로 농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보조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현재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으로 꼭 지켜야 한다."며 진드기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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