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 마산보건소가 내서종합복지관, 성로노인재가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우울증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시에서는 주기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해 노인 정신건강 상태를 살피고 검사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사례관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산보건소는 노인 우울증 검사와 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나온 대상자를 ‘다육식물 모듬분 장식’, ‘풍란 장식’, ‘관엽식물 모둠심기’ 등을 주제로 원예요법을 실시해 노인 우울 및 자살예방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아울러, 심리요법 중 하나인 원예요법은 정서불안,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이 식물의 향기를 맡고 자라는 것을 보면서 안정감을 얻어 자신감을 높이는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다.
이에 마산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은 원예요법, 노인 우울 검사, 심층상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울증 조기발견 및 예방 프로그램으로 노인 우울 문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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