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김령곤 기자 = 경산시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뷔페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ㆍ판매행위를 비롯해 미등록 또는 미표시 제품의 식품조리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가족, 직장 단위 모임이 증가하는 연말연시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 식중독 발생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의 사전 예방을 위한 진열ㆍ제공된 음식물 재사용 가이드라인 및 음식물 조리, 진열, 보충 등 위생관리 요령을 지도한다.
또한,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적극 홍보해 계절에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에 대한 관련 업주ㆍ종사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음식점 위생수준에 대한 손님들의 인식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최금희 식품 의약과장은 "연말연시 맞춤형 점검을 통해 건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안심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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