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김시동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0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 종합연수원에서 임산물 재배 분야의 전문 지식인 양성을 위한 ‘2018 청송 임산물 대학’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송 임산물 대학은 임업전문교육기관인 임업인 종합연수원에서 위탁 운영한 것으로 지난 3월 입학식을 가진 이후 현재까지 6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9개월간 총 20회, 10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산채와 산약초 및 산림과수의 2개 반이 개설됐으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수업이 진행됐다. 특히, 재배포지 조성 실습을 비롯해 임업 기계장비 사용 요령, 선진 임가 견학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참여한 교육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윤경희 청송 군수는 “임산물 대학을 통해 임산물 재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임가 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임산물 재배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내년에도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지역 임산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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