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송재학 기자 = 양산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지원 사업 우수기관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지난 2017년도 금연치료 참여기관 중 참여자 등록 및 프로그램 이수 건수 등을 평가해 9,100여 곳 중 500 곳이 선정되었고 양산지역 참여기관 40여 곳 중 양산시 보건소,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금연 클리닉은 연간 3,000명 이상이 상담을 받고 그중 500여 명이 치료 프로그램에 등록해 지원을 받고 있다. 상담 및 치료 후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 시 축하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금연실천 캠페인, 이동금연클리닉, 금연 교육자료 대여사업, 간접흡연 피해 방지 금연교육, 금연구역 표지 설치, 금연 시설 지도단속, 금연구역 지정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현민 보건소장은 “흡연자의 금연 성공을 돕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지원 서비스 및 금연 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모든 유치원 및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되어 건강한 양산시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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