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은 지난 24일 금서면 신풍 영농조합 법인에서 스마트 농법을 도입해 어린잎 채소를 생산하는 ‘베이비채소 식물공장 개소식’을 이재근 산청군수 및 내·외빈, 산청군 농업협동조합장, 관심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본 식물공장은 인공광과 순환식 양액 재배 시설, 항온 항습 유지시설을 갖춘 시설로 모든 과정이 컴퓨터를 통해 자동제어되며 자소엽과 홍화 등 기능성 항노화 어린잎 채소 12종이 생산된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앞으로 산청군의 농업이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의 첫발을 떼는 신풍 영농조합법인이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와 잘 협력해 크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에 새로 준공된 식물공장 외에도 2016년부터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1,600㎡ 규모의 연간 65t의 항노화 베이비채소를 생산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 고급 엽채류를 시범생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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