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조홍기 기자 = 성주군은 1월 한 달 동안 지난해 12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펜션 가스보일러 CO 중독사고와 관련한 유사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관내 가스보일러 사용 주택 및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전국 동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판매자가 보일러 배기통 설치 상태와 설치 장소 적정여부를 점검하고 이와 함께 농촌관광 관련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군 및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긴급 안전점검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보일러 배기통의 이탈이나 찌그러짐 여부, 벌집 등에 의한 배기통 막힘 여부를 비롯해 가스온수기의 목욕탕, 화장실 등 실내 설치를 금지하고 환기를 고려한 외부 설치 권장 및 연 1회 이상 안전 점검을 권유하는 등 가스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성주군수는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와 숙박업소에서는 100% 안전점검을 받아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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