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김용무 기자 = 함안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주의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본청과 읍·면 10곳에서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 방지 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12월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봉화산에 산불 감시카메라 1곳을 추가로 설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산불발생 상황을 파악해 신속한 초응대응으로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초동진화와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화헬기 담수지 결빙 상태도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지역 산불 감시인력 83명을 취약지 위주로 배치하고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의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은 강수량과 건조주의보가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소한 부주의에서 산불이 시작되므로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행 시 산불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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