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시동 기자 = 포항시는 1월 15일부터 의료취약지역 초등학생과 주민들에게 구강관리 방법과 필요성을 교육하고 구강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찾아가는 치과진료를 진행한다.
의료취약지역인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진료는 남·북구 공중보건 치과의사 2명과 치위생사 4명이 팀을 이루어 일주일에 한두 번씩 출장 진료를 실시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각종 구강질환 사전 예방을 최선의 목표로 두고 구강검진 및 유치발치, 스케일링, 초기 충치치료, 치아 홈 메우기 등 다양한 진료를 진행하며 가정에 직접 전화해 학생 개개인의 구강상태를 설명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권유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 결손가정 자녀 등 사회적 소외계층 아동들에 대한 구강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다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초등학생 전교생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구강병으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을 줄이고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해 읍·면 학생들이 좀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사항은 남·북구보건소 구강보건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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