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호천 마을에 쌈 마이웨이 촬영장 개장식 개최
부산시, 호천 마을에 쌈 마이웨이 촬영장 개장식 개최
  • 김상출
  • 승인 2019.0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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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22일 화요일 호천 문화 플랫폼에서 지역 주민들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추진한 ‘쌈, 마이웨이’ 촬영지 개장식을 개최했다.

부산시 호천 마을에 조성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 촬영지 관광 안내도
부산시 호천 마을에 조성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 촬영지 관광 안내도

이번에 추진한 사업은 한류드라마 촬영지 관광 환경 조성으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부산진구와 부산디자인센터가 2018년 한류드라마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되어 받은 국·시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호천 마을에 ‘쌈, 마이웨이’ 촬영장을 재현했다.

시에서는 부산의 옛 정취와 낭만적인 야경을 함께 간직한 호천 마을을 20~30대 젊은 층에 사랑 받는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드라마 속 남일 바를 그대로 재현하여 방문객들이 언제나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포토존과 소주병 소망 등달기 등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원 아시아 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현지 1인 크리에이터를 초청하여 촬영지 현장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방영해 촬영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최근 신한류 붐이 일고 있는 일본을 대상으로 현지 판매 1위 한류잡지 ‘한류피아’에 특집기사를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의미는 민선 7기 '시민이 행복한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그동안 관광 주도의 도시재생 지역 관광지 개발사업이 오버 투어리즘으로 이어지는 폐해를 개선하고 관광지 개발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 초기부터 마을협의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1월 중 호천 마을을 모티브로 한 관광상품 디자인이 개발되면, 지역 주민들의 수익사업 지원을 위해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호천 마을이 글로벌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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