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오늘 25일 ‘2019년 문화예술인 창작 장려금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인 창작 장려금 지원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울산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관내 예술인, 예술 활동증명 소유자 가운데 가구 중위소득 85% 이하 및 건강보험료 고지금액 중위소득 100%(본인이 가입자) 또는 150%(본인이 피부양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300만 원(2년 1회)이 지원된다. 올해 지원 인원은 50명 정도로 지난 2018년 지급자 161명은 올해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문화예술인은 지원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신청인 및 성인 가구원의 2017년도 기준 소득 금액 증명 서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구비해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울산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창작 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3월에 지급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울산시청 홈페이지 누리집의 시정소식 또는 울산 시청 문화 예술과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많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이번 사업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