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김령곤 기자 = 경산시는 지난 20일, 27일 양일간 한국 실업 육상 연맹 주최로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 로드 레이스 및 크로스컨트리 대회 결과 남보하나, 김유진, 김진주(경산 시청 육상 장거리 팀) 선수들이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열린 2019년 전국 로드 레이스 대회는 제주 한림 종합 운동을 시작으로 협재 사거리를 돌아오는 총 10km 레이스로 경산 시청은 구미 시청(2시간 00분 04초)을 따돌리고 경기도청(1시간 49분 43초)과 접전 끝에 2위를 수상했으며, 27일 열린 제13회 전국 크로스컨트리 대회 여자 실업부 단체전에서도 2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은 경산 시청 육상 장거리 팀(감독 김태환) 신인 선수들의 기량 점검 및 동계훈련 성과를 예측하기 위한 것으로 대회 결과를 통해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최영조 경산 시장은 “이번 대회 성과로 우리 경산 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개최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되어 매우 고맙다.”라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올해 4월 19일부터 4월 22일까지 4일간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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