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는 역주행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 34호선 산양면 진입 교차로에 차량 역주행 방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운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차량 역주행 방지 시스템은 차량 역진입 시 차량 운전자에게 음성과 경고음 또는 문자로 즉각 알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설치를 통해 교차로를 진출입하는 시민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스마트 교차로 시범사업과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사업에 대한 국도비 예산을 대대적으로 확보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사업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인성 강화사업 및 발광형 표지판 설치사업 시행으로 차량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어 시민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효과로 시의 역점 시책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문경’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교통안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결과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에, 홍종선 교통시설담당은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서 우리 시 공무원들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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