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김상출 기자 = 경주시는 4월 12일까지 실시하는 국가 안전 대진단 저수지 합동점검에 앞서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읍·면·동 저수지 담당 공무원 3O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의 정확한 업무 이해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점검 방법 및 국가 안전 대진단 관리 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진단 기간 동안 홍수나 지진 등 자연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관내 농업용 저수지 364개소의 안전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농어촌공사와 민‧관 합동조사를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안전진단 C 등급 이하의 5만㎥ 이상 농업용 저수지 20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의 저수지는 자체 점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진단 기간을 통해 파악된 보수 보강 수요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반영, 불시에 찾아오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시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부터 추진한 국가 안전 대진단은 해빙기에 대대적인 안전점검 실시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