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김시동 기자 = 영천시의회는 지난 7일 구제역 거점 소독시설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영천 가축경매시장에 설치된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소독약품 확보 실태와 소독시설 등을 둘러보고, 철저한 사전대비로 구제역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전국 한우협회 영천시 지부에서도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백신 19만 8천두분 접종 실시, 영천가축시장 폐쇄, 방역대책 본부 운영, 축산농가 모임 금지 및 소독 철저 홍보를 위한 매일 전화 및 문자 발송, 공동방제단 5개 반을 동원한 방역 취약 농가 소독 실시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서정구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차단방역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숨은 노고가 축산농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라며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31일부터 영천시 거점 소독시설은 24시간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 실시 후 소독 필증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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