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김용무 기자 = 의령군은 오는 18일 보건소에서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 및 보충 식품위생관리 교육을 시행한다.
군이 실시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결핍에 노출되기 쉬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영양교육과 다양한 보충 식품을 일정 기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영양플러스 참여 기간 동안 영양섭취 상태 조사, 올바른 식생활, 영양관리법, 빈혈검사와 같은 정기적인 평가와 영양소를 채우는데 필요한 보충 식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식품 형태로 지원한다. 대상자별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연령에 맞는 식품별 보충 식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월 2회 가정에 배달하고 식생활 관리, 모유 수유 촉진, 보충 식품의 이용방법 교육 등의 다양한 형태의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 중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영양플러스 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영·유아 선택예방접종비 지원, 올바른 구강관리, 감염병 예방법 등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 사업 안내 및 교육도 병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임신·출산 가정에 대해서도 다양한 혜택과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