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엄정 마을, 콩 가공사업장 개소로 본격적인 사업 실시
진주시 엄정 마을, 콩 가공사업장 개소로 본격적인 사업 실시
  • 백승훈
  • 승인 2019.02.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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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13일 수요일 금곡면 엄정 마을에서 시·도의원, 한국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촌 어르신 복지생활 실천마을 가공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콩 가공사업장의 문을 열었다.

진주시 엄정 마을에서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 공동작업장 개소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진주시 엄정 마을에서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 공동작업장 개소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농촌 사회에서 농촌 노인의 경험과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일거리를 발굴하고 생산적 복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엄정 마을에서는 딸기, 애호박 등 시설채소와 콩을 주로 재배해 소규모로 메주를 생산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메주 가공에 필요한 솥, 가공 기계 등의 기기와 작업장을 조성해 생산 기반을 다지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 또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승강기 안전공단과 1 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로 농산물 팔아주기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시는 앞으로도 콩 가공 상품에 대한 많은 주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류진홍 엄정 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에 맞는 소일거리 사업으로 소득활동과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게 돼 마을에 활력이 넘친다.”라며 “직접 재배한 콩으로 솜씨를 발휘해 메주, 간장, 된장을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여기에 부가적인 소득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노년기의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농촌마을 소일거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촌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소득사업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전승활동에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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