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에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가 21일 목요일 상호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대사는 시와 라트비아의 상호 교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라트비아 대사는 “라트비아 최대 규모의 목재 포장자재 전문 생산 업체인 파렛트리즈코리아(Palleteries Korea) 지사가 진주시 충무공동에 소재하고 있어 진주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향후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라트비아와 상호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라고 희망을 전했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환담에서 “한국과 라트비아는 1991년 수교 이래 주요 기관 간 상호 방문 등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우리 시는 현재 라트비아 인근 지역인 러시아 옴스크시와 우호교류를 하고 있으며, 향후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양국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럽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라트비아는 인구 200만여 명의 나라이며 국토의 50%가 산림지대로 목재산업이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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