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는 영덕 배추, 수출 안전성 관리 교육 실시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는 영덕 배추, 수출 안전성 관리 교육 실시
  • 김령곤
  • 승인 2019.02.15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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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가 함께 대만 수출 배추 재배농가 60여 명 대상으로 수출 배추 안전성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덕군과 농촌진흥청이 진행한 수출 배추 안전성 관리 교육에 참여한 대만 수출 배추 재배농가 관계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영덕군에서 열리는 이번 안전성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제2차 기관 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과 연계해 진행되는 생산농가 맞춤형 교육으로 생산·출하단계부터 철저하게 안정성을 관리하고 수출 시 발생 가능한 위반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교육에는 배추 병해충 관리, 안전성 관리, 농약 안전 사용 기술 교육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 분야 전문가들이 배추 생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정밀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질의응답식 종합컨설팅 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영덕 배추 수출 작목반(70ha/60농가)을 구성하고 수출 배추 생산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2,100톤(2017년 901톤)의 배추를 대만으로 수출했다. 또한, 군은 배추 수출 점유율이 경북 68%, 전국 10%로 조사되어 영덕 배추가 지역의 새로운 효자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유완준 유통 기술과장은 “2019년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영덕 배추 예비 수출 단지’로 지정받아 3년간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새로운 수출 지원정책을 추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배추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안전성 등 배추 생산 관리에 힘써 앞으로 선도적 전문 수출 단지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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