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 스마트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28일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CCTV 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 29억 3천만 원의 사업비(국비 6.76억, 군비 22.09억, 교육청 0.45억)를 투입하여 군청사 뒤편 부지에 지상 2층 649.76㎡(196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했다. 센터 1층 관제실은 부서 및 목적에 따라 분산 운영되고 있는 방범‧재난‧주정차 단속‧문화재‧호객행위 감시 등 220개소 526대의 CCTV를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관제하게 된다. 그 외에도 센터에는 어린이 영상체험관과 대책 회의실 및 장비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센터에서는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므로 긴급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하며, 범죄 취약지역 안전체계 강화, 각종 사건사고‧재난 예방 및 피해 최소화 등의 효과와 함께 영덕 군민의 안전한 삶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신 기술을 적용한 CCTV 영상 열람 제공 시스템, 자원관리 시스템으로 수준 높은 안전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영상 정보 보안 강화로 개인 사생활 침해 최소화 및 CCTV 중복투자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이희진 영덕 군수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영덕군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영덕’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에게 필요한 정보화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방범 및 재난 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