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사회) 천하정 기자 = 미세먼지가 잔뜩 낀 대기가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미세먼지 차단마스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템이 됐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업체에서는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어차피 마스크를 껴야 한다면 예쁜 걸 끼자"라는 대중 심리를 반영한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KF 지수가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확실히 좋아지지만 원래 기관지나 호흡 등이 불편한 사람들은 너무 높은 지수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끼면 호흡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표시로 일반적으로 KF80, KF94, KF99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미세먼지를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먼지가 더 잘 차단된다고 보면 된다.

동아 TV `뷰티 앤 부티`에서는 미세먼지 차단 성능에 패션 감각까지 장착된 이른바 `연예인 인싸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가 소개됐다.

해당 마스크는 특수 섬유를 사용한 반영구 본 마스크로 활성탄필터를 부착해 미세먼지를 걸러준다.

얼굴에 완벽하게 밀착되게 디자인해 마치 연예인이 사용하는 검정 마스크를 닮았다고 해 `연예인 핵 인싸템`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 안에 들어있는 활성탄 필터는 미국에서 인증받은 N99 필터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KF94와 KF99와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패션아이템으로도 이용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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