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밀양) 김동화 기자 = 밀양시는 오는 3월 8일까지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가 시행하는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은 배기량이 큰 노후 경유차에 대하여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해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형 화물차 10대와 건설기계 2대로 대당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시에 연속하여 2년 이상 등록된 차량으로 대형 화물차는 2002~2007년식으로 배기량 5,800 ~ 17,000CC 차량, 건설기계는 2005년 이전 차량으로 콘크리트 믹스 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덤프트럭을 대상으로 한다.
매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이나 서울·인천지역을 연 60일 이상 운행하는 차량을 우선순위로 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의 원인 중 큰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대형 화물차와 건설기계인 만큼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차량 소유주의 많은 신청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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