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지난 4일부터 온라인 정책담론장 시민토론 ON AIR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청원 와글와글에 이어 운영하는 시민토론 ON AIR는 시가 정책 시행 전 시민 의견 수렴이 필요한 과제나 시민 우수제안 중에서 주제를 발굴·선정하여 토론장을 열고 토론 주제에 대해 시민들이 찬반 투표와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다.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토론자료를 제작해 제공하며 토론 과정은 30일간 투명하게 공개해 모든 시민들이 모니터링 가능하게 한다. 토론 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 시 활용되며 토론참여자 중 원하는 시민에 한해서는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여 피드백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4일 제1호 토론 주제는 최근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급증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찬반 대립이 팽배한 ‘반려견 놀이터 조성 YES or NO’로 오는 4월 2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 토론은 OK1번가 시즌 2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실명 확인 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청원 와글와글’과 더불어 ‘시민토론 ON AIR’를 활성화하여 민선 7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현장 OK1번가'도 새롭게 시행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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