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군위군은 최근 국가적 재난 수준에 이른 미세먼지로 인해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전기 자동차 민간보급을 통해 대기 환경 오염물질 줄이기에 앞장선다. 

올해 군위군에서는 전기 자동차 1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으로 일반 승용차 1대당 최대 15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초소형차는 지급 대상에서 배제된다. 

전기 자동차 지원 대상자는 2018년 1월 1일 이전부터 군위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 등으로 개인 및 법인 당 1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대리점에서 군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선정 기준은 출고·등록 순이며, 차량 출고일이 10일 이내로 확정된 자는 출고 예정 통지서를 군으로 제출하면 보조금 지원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다. 단,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시 보조금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되므로 반드시 2개월 이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자만 신청할 수 있다. 

이에, 김영만 군위 군수는 “국가 시책에 맞춰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전기자동차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원 사업에 관한 궁금한 내용은 군위군 홈페이지 ‘2019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고 참고 또는 환경위생과 환경 관리담당(054-380-7943)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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