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합천군은 3월 29일 합천체육관에서 ‘제11회 군민 건강생활 실천대회’를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장, 김윤철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합천군 주최, 합천군체육회 주관으로 ‘건강생활 실천으로 100세까지 88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합천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전 읍·면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20개의 건강 체조팀은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익힌 체조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유쾌하고 활력 넘치는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경연 결과 덕곡면 어르신 체조단이 수려한 상(1위)을 받았고, 이어 대양면이 한마당상(2위)을, 묘산면이 어울림상(3위)을 수상했다.
또한, 음식 싱겁게 먹기를 위한 ‘저염식이 시식회’와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관리, 치매, 감염병 예방 등 여러가지 내용의 ‘건강증진 홍보관’을 진행해 참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기회가 됐다.
최윤자 합천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