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사천시는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9년도 연안·구획어업 어선·어구 감척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시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연안·구획어업의 어선·어구를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축해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조성, 어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7억 8,820만 원을 투입하여 연안·구획어업 15척을 감척한다.
감척사업 신청대상 업종은 연안어업(연안통발, 연안자망, 연안복합, 연안선망, 연안개량안강망) 및 구획어업(새우조망, 건간망, 장망류)으로 경상남도 연안·구획어업 어선·어구 감척 시행계획에 따라 선정된다.
신청 개시일 기준 선령이 6년 이상인 어선을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계속 소유하고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 및 면세유 구입, 위판 실적 등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서, 어선 서류, 선체 전경사진, 입출항 신고 실적, 면세유 구입 실적 등의 서류를 구비해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어선에 담보 등이 설정된 경우에는 각 채권자의 동의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 중 선령이 오래된 어선, 규모(톤수)가 큰 어선, 폐업 지원금의 지원 규모 내에서 적은 금액의 지원금을 신청한 어업자의 어선,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이 큰 어선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어선 감척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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