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지난 3월 28일 정성문 창원대 교수, 신명관 건축사 및 시 경관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경관 창출과 관리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중심 가로변에 상업적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오피스텔 건축물이 준공되면서 도시경관이 저해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경관조례 개정과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시경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도시경관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로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중심가로 변 대형건물은 미래 100년간 창원 도시경관을 좌우하므로, 건축물의 수준을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신명관 위원은 “중심지 가로변에 오피스텔이 동시에 준공되면서 도시경관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다.”라며 “앞으로 건물 경관심의 시 도시경관에 어울리는 수준 높은 건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위원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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