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지역, 공연 콘텐츠 교환으로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대구시와 경북지역, 공연 콘텐츠 교환으로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 정용진
  • 승인 2019.04.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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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경북 주요 축제에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개최하여 지역 공연단체에게는 공연 기회 제공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북 문화 관광축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에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2018년 뮤지컬 갈라공연 모습
대구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2018년 뮤지컬 갈라공연 모습

올해 첫 거리공연 교환사업 대상은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오는 5월 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시 소수서원, 선비촌 일원에서 ‘영주, 선비의 물결이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5월 3일 16시부터 50분간 중앙무대에서 계명대학교, 대구예술대학 등 대구지역 전공 대학 졸업생들이 다수 포함된 뮤테이저팀이 공연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에 대한 답방으로 대구 동성로에서 5월 17일 16시 30분 영주 덴동어미 마당놀이를 공연한다. 2016년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덴동어미 마동놀이’는 영주 순흥 지방 내방가사 ‘덴동어미 화전가’의 이야기를 해학과 풍자가 가미된 퓨전 마당놀이로 만든 작품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같은 장소에서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 전공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이 16시와 17시경에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10월경 개최 예정인 제2회 경북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에 대구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팀이 출연할 계획이다. 마늘축제는 전국 1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의성 진마늘을 소재로 2018년 처음 열린 축제이며 의성 거리예술제, 천하제일 의성 마을 요리대회, 의성전통시장 체험, 의성마늘콘서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경북 의성군에서는 답방 공연으로 대구 동성로에서 의성군 소재 전문 밴드팀 등이 거리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와 경북이 상생협력을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의 하나가 문화관광 분야인데, 대구의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야간상설공연 등과 경북의 거리공연 교환을 통해 시도민이 체감하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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