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는 2018년 각 시·도 화재조사관이 작성한 화재조사 보고서 중 5편을 무작위로 선택해 보고서 품질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19개 시·도 본부가 평가에 참여했다.
최근 화재로 인한 소송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조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으며 화재조사보고서가 법 판단의 근거 자료로 이용됨에 따라 보고서 작성 시 품질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는 사망자 발생 또는 재산 피해 규모가 1천만 원 이상인 사회적 이슈의 화재에 대한 조사 보고서 중 각 시·도별로 5편을 무작위로 선택해 평가한 것으로, 대구시가 1위로 선정된 것은 증거물 감정 및 첨단 장비를 이용한 화재감식을 통한 과학적인 화재 원인 분석과 재산 피해 산정의 현실화 등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첨단 조사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인 화재 원인 분석 및 재산 피해 현실화 등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 향상을 위하여 우리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전국 1위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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