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및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을 지난 5일 실내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시는 최근 반려견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예방하고 처벌이 강화된 ‘동물보호법’과 하위법령 개정안 홍보 및 유기 동물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상주시는 동물보호 센터 운영, 유기 동물 중성화 시술사업,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 등 시민과 동물의 안전보장 및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 유기 동물들이 총 500여 마리로 조사돼 유기·유실 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입양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안영묵 축산과장은 “반려인은 동물등록, 외출 시 목줄 착용, 배변처리 등 의무사항을 꼭 지켜 주시고 비반려인도 반려동물을 만지기 전에 동의를 구하고 노란 리본을 발견 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펫 티켓을 지켜 주실 때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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