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가족 행복과 자두밭 일손돕기 ‘구슬땀’
김천시 가족 행복과 자두밭 일손돕기 ‘구슬땀’
  • 최영태
  • 승인 2019.05.1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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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 가족 행복과 직원 10명은 14일 감천면 금송리 소재의 한 자두 농가에서 자두 적과 작업에 일손을 보태 구슬땀을 흘렸다. 

가족 행복과 직원들이 열심히 자두 적과 작업을 돕고 있다.
가족 행복과 직원들이 열심히 자두 적과 작업을 돕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는 갈수록 농촌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일깨울 수 있게 하려고 시행됐으며 아침 일찍 모인 직원들은 농가 주로부터 자두 솎기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고 구역을 나눠 작업을 시작했다.

일손 도움을 받은 농가 주는 “자두 솎기는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작업이라 인력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공무원들의 일손돕기로 큰 시름을 덜었다.”며 “이른 아침부터 와서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일손돕기에 나선 신규 공무원 박민규씨는 “평소에 하던 일이 아니라서 다소 서툴렀지만, 직접 농사일을 해보면서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직원들과 함께 참여한 장재근 가족 행복과장은 “작은 힘이지만 농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직원들에게도 농업현장과 소통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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