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의령군은 의료취약지역인 4개 마을(가례면 대천, 봉두, 정곡면 가현, 신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상반기 ‘기(氣)가 팍팍 건강골(骨) 한방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노년기 만성퇴행성 질환의 한의약적 예방·관리를 위하여 8주간 실시하며 한방진료와 기공체조를 기본으로 금연, 구강, 영양, 신체활동, 치매, 심 뇌혈관질환, 정신건강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보건교육과 실천 지도를 병행한다.
프로그램 제공 전·후 건강사정을 비교 평가해 효과적인 건강 개선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실시하고 노인 대상의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는 연속적이고 다양한 예방의학적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덕규 보건소장은 “보건 의료 접근성이 낮고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을 위해 진료에 국한된 것이 아닌 한의약과 접목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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