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6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및 공무원 합동점검반이 회 취급업소 및 심야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앞서 5월 21일부터 23일 3일간 112개소를 점검해 지적 사항이 발생했던 39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적사항 이행 여부, 청소년에게 주류제공 행위 여부, 식품접객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지적사항이 발생했던 업소 가운데 6개소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미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회·일식 업소의 경우 개인위생 및 조리장 청결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했으며, 식중독 예방에 만적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 보건소(소장 안경숙)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이 예방되고, 또한 앞으로도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심야 위생업소 등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되도록 하여 보다 시민에게 안심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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