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7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47일간 ‘두류 워터파크’를 개장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개장한 두류 워터파크는 ‘보다 더 즐겁게! 신나게! 재미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여름 대구 시민들이 즐겨 찾는 피서지로 저렴한 공공형 워터파크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바디슬라이드, 유수풀, 파도풀 등의 놀이기구와 피크닉존, 야외 매점, 패밀리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 및 휴게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용 시간은 10:00~18:00시까지이며, 이용요금 및 궁금한 사항은 두류 워터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7월 3일(수) 개장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올해 변경된 사항으로 대기라인에 쿨링 포그 설치와 파도풀, 유수풀 주변에 목재 데크 등을 설치했으며 야외 탈의동 2층 패밀리 라운지에는 스크린 사격장, 네일아트, 스포츠마사지 등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워터파크 곳곳에 캐릭터 포토존 및 조형물을 설치하고,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그린 다채로운 벽화들로 유수풀 벽면을 채워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사고 없는 안전한 워터파크를 위해 안전요원 36명을 배치하는 등 91명의 직원들이 철저한 수질관리 및 안전 관리로 빈틈없는 워터파크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두류 워터파크가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존재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