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7월 22일부터 4주간 축산물 가공품 자체 수거검사 실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7월 22일부터 4주간 축산물 가공품 자체 수거검사 실시
  • 정용진
  • 승인 2019.07.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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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캠핑철을 맞아 7월 22일부터 4주간 식중독 예방 및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물 가공품 자체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축산물 가공품을 검사하고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축산물 가공품을 검사하고 있다.

지역의 축산물 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검사는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함께 관내 총 286개소 업체를 무작위로 방문해 70건을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시 중점 사항으로는 위생지표세균 검사, 발색제·보존료·타르색소 등 성분규격검사, 살모넬라·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이며 특히, 야외에서 바로 조리·섭취할 수 있는 햄, 소시지, 떡갈비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성분 검사 및 식중독균 검사를 중점 실시해 부적합 제품은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하여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3년 동안 215건의 자체 수거검사에서 3건의 부적합 축산물 가공품을 적발하여 사전에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결과를 해당기관에 통보했다. 지난해는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위생 지도 강화로 62건의 자체 수거 축산물 가공품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온이 높은 하절기에는 음식물을 장시간 야외에 두면 상하기 쉽고, 부패로 인해 식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축산물 가공품의 생산단계에서 자체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축산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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