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이스라엘·터키 로봇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이스라엘·터키 로봇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정용진
  • 승인 2019.07.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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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지난 7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함께 추진한 글로벌 로봇클러스터가 중동시장 개척 및 유럽 국가 등의 외연 확장을 위해 한-이스라엘 국제협력 포럼, 국제 비즈니스 기술로드쇼, 기업 간 1:1 매칭 상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터키 로봇협회 업무협약 후 양 협회와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터키 로봇협회 업무협약 후 양 협회와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10개 로봇 기업 대표 및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23명이 참여했으며, 이스라엘 현지에서도 로봇기업 30여 명 이상이 참가해 상호 기술교류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7월 7일 열린 한-이스라엘 국제협력 발전포럼에서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김민영 교수의 ‘한국 로봇산업의 전망과 향후 전망’,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박기진 팀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사례’, 이스라엘 로봇협회 즈비 실러(Zvi Shiller) 회장의 ‘이스라엘 로봇산업의 전망과 향후 전망’, 이스라엘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주제로 아우어 크라우드(OurCrowd)사의 아리엘라 라잔(Ariela Lazan)의 주제발제까지 4개 주제로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또한, 국제 비즈니스 기술 로드쇼에서는 대구시의 (주)아진엑스텍 등 10개 기업과 이스라엘 로봇기업 18개사, 25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한-이스라엘 로봇기업 간 1:1 수출상담회가 열렸으며, 5,470천 달러의 상담과 3,425천 달러의 계약이 예상되어 향후 지역 로봇기업들의 대 이스라엘 진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담회 종료 후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이스라엘 로봇협회(IROB)의 회장 및 양국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한-이스라엘 로봇산업 협력 확대 및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의 참여 등에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7월 11일(목)에는 터키 로봇협회(ROBODER)와 동일한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로봇 관련 산‧학‧연 인적 교류(세미나, 학술행사 등), 양국 간 로봇산업 협력(전시회, 포럼, 마케팅 등), 양 지역의 대학 및 로봇 연구기관 간 상호 교류, 양국 로봇기술 교류(공동연구개발) 등이며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 간 기업들이 보유한 로봇기술들이 타 연구기관 및 기업체에 쉽게 접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근수 대구시 기계로봇 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로봇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간 지속 가능한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는 연구계와 산업계의 공통된 인식에 따라 마련되었다.”라며 “양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로봇 핵심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서로 공유·교환함으로써 로봇산업의 혁신적인 신시장 창출과 조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김창호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은 “대구시가 선진국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 구축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첨단 산업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과 시장 및 노동력을 갖춘 터키와 삼자 간 협력을 통한 신규과제 도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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