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제1회 한·중 국제유소년 축구 대회’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산시 하양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산시 축구 협회 주관, 경산시·경상북도 문화 관광공사 후원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개최되며, 중국 8개 팀 200여 명과 국내 8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경산시 축구 협회 김만식 회장은 “이번 중국에서 방문한 8개 팀 중 대련시 팀과 천진 석문 팀은 국내 선수와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 실력이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유소년 선수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여한 중국 명투 클럽은 “좋은 시설과 잘 준비된 경산시 축구 협회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대회가 개최되면 다시 참가하겠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들이 다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김만식 축구 협회 회장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중의 축구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관계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회를 위해 경산시를 방문한 중국 8개 팀 선수단은 21일 대회를 마친 후 경산시 전통 시장 및 관내 관광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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