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희망복지 지원단의 통합사례회의가 지난 9월 3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중증 지적장애로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들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산시 희망복지 지원단 자문 위원과 경북도 장애인 권익옹호기관, 경산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6개 기관 15명의 민·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중증 장애인들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과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자원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지난 8월 23일에는 열약한 주거 환경 속에 살고 있는 상정 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및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자 1차 대청소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대상 가구의 다양한 복지 욕구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개입 방안 논의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에 맞는 전문적 상담을 위한 기관별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공공과 민간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대상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산시 희망복지 지원단은 각 기관 전문가와 함께 복합적인 문제로 고통 속에 있는 위기가정의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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