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21일 오늘 ‘오픈 스퀘어-D 대구’를 소프트웨어융합테크비즈센터 2층에서 개소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부겸 국회의원 등과 데이터 기업인,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확대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 부산, 강원, 대전에 이어 대구에서 문을 여는 이번 공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이자,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및 창업까지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Stop) 지원 기관이다.
앞으로 ‘오픈 스퀘어-D 대구’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교육·컨설팅, 입주공간 및 데이터 제공, 투자유치 등 체계적인 창업‧사업화 지원을 하게 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서울, 부산, 강원, 대전에 이어 개소하는 오픈 스퀘어-디 대구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거점으로서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자율 주행,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무인단속카메라(CCTV)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지역 특화 공공데이터 발굴 및 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부터 ‘스마트 대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는 대구시는 이번 ‘오픈 스퀘어-D 대구’가 개소되는 ‘수성 알파시티’를 스마트시티 조성 구역으로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무인단속카메라(CCTV), 자율 주행 등 데이터가 핵심인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하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