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성호 기자) 통영시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도남항과 매물도, 죽림만 일원에서 ‘제7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루트 개발을 위한 대회로 8월 30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의 1차 경기와 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의 2차 경기가 주말을 이용하여 총 6일간 열린다.

1차 경기는 통영시 도남항에서 출발하여 경남 최초로 ‘어촌 마리나 역’이 조성된 매물도를 왕복하는 크루저요트 경기로 진행되며 2차 경기는 도심 속 바다인 통영시 죽림만에서 유소년들이 기량을 겨루는 딩기요트 경기로 진행한다.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2차 경기는 도심과 가까운 통영시 죽림만에서 진행되며 요트경기가 생소한 일반인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구길용 경상남도 요트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서 경남도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경남도의 요트산업 발전과 요트가 더욱 사랑받는 종목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루저요트는 엔진과 선실을 갖춘 대형 요트로 일반적으로 5~10명이 탑승하고 딩기요트는 엔진과 선실이 없는 소형요트로 보통 1~2명이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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