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통영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도남관광단지에서 개최한 통영한산대첩과 연계해 통영-거제-고성 3개 시·군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제58회 통영한산대첩 축제에서 한산대첩 재현, 블랙 이글스 축하비행, 드론 공중 라이트 쇼 등 화려한 볼거리로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으며 3개 시·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연계해 진행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에서는 통영 로컬푸드와 강소농 자율 모임체(깨어있는 농부들) 회원이 참여하여 고추, 고구마, 고구마 줄기, 미니 단호박 등 신선도 높은 채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욕지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 파운드케익과 블루베리 등을 시식·홍보하여 통영 농산물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했다.
박종숙 로컬푸드 작목반 총무는 “이번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는 우리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과도 소통하고 통영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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