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세계지질공원 발전을 위해 중국 황강시와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
청송군, 세계지질공원 발전을 위해 중국 황강시와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
  • 김시동
  • 승인 2019.09.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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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과 중국 후베이성 황강시는 지난 9월 3일 양 도시의 지질공원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교류에 나선다. 

지질공원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청송군과 중국 황강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재매결연 의향서 체결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의 우수성 및 내년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해 인도네시아 룸복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 참가한 윤경희 청송 군수 및 청송군 대표단이 황강시 관계자들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 상호 이해 및 우정 증진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성사됐다. 

지난 2월 지질공원 간 교류를 희망하는 황강시의 의사표시를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오던 양 도시는 의향서 체결 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황강 다비에산(大别山) 세계지질공원의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제15회 청송사과 축제 기간 황강시 관계자들이 청송군을 방문해 우의를 다지기로 마음을 모았다. 

특히, 해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해 2019 청송 국제 지오 뮤직캠프 개최, 제13회 대구 국제 지구과학올림피아드 청송 탐방,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2년 연속 유네스코 인증도시 부문 대상 수상, ‘지질공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지질공원은 그 속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천 년을 살아온 사람들이 만든 문화가 깃들어있는 공간으로, 지질공원 간 교류는 문화와 문화를 잇는 통로가 되고 있다.”라며 “향후 서로 교류가 확대되어 양 도시의 지질공원이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년에 1번 격년으로 열리는 APGN 심포지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질공원 간 지질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운영 프로그램 사례 공유 및 상호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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