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청송보건의료원이 경상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캠페인 실시,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마을 조성 등 다양한 생명존중 사업을 통한 자살률 줄이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과 불안,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검진과 회상을 통해 남은 생애 대한 목적성을 갖도록 도와주는 노년기 정신건강사업 ‘마음건강백세’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비롯해 관련 사업을 통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또 지역의 자살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더욱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해 자살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매년 9월 10일은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자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자살예방의 날’로 올해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은 지난 9월 10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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