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2019년 김천시 건축문화상’이 오는 10월 5일 오전 9시부터 시청 2층 회의실 및 3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시 승격 7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천시 주최, 김천지역 건축사회 주관으로 건축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김천시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된다.
먼저, 1900년대 이후 건축물 가운데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이어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최근 3년간 건축된 건축물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건축 세미나, 건축문화상 시상, 어린이 과자집 짓기, 작품 전시 등이 준비된다. 건축 세미나에는 ‘인문학, 한옥에 살다’를 주제로 우리 고유의 건축물에 대한 이상현 한옥 연구소 소장의 강의가 진행되며, 건축문화상 시상식에서는 건축문화상으로 선정된 건축물 9점을 특별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3층 강당에서는 ‘꿈을 짓는 건축자’라는 부제로 과자를 활용해 미래에 살고 싶은 꿈이 담긴 집을 만들어보는 어린이 과자집 짓기 체험행사가 4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과거와 현재 건축물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건축물 사진 전시도 마련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된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축디자인과(054-420-6358)로 문의하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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