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군청 전정에서 오도창 영양 군수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도사랑 및 수호 의지를 알리는 독도사랑 주간(21~25일)을 맞아 공직자가 먼저 앞장서 ‘독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일본의 백색 국가 배제 결정으로 인한 한일 관계 악화로 두 나라 간 경색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양군 공직자들은 ‘독도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땅 독도 지키기 운동에 앞장서고자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기로 뜻을 모았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 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며,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은 독도 침탈을 위한 일본의 치밀한 시도에 맞서 온 국민이 하나 된 모습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의 결집된 힘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추진되는 범국민 운동이다.
영양군에서는 매년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독도사랑 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독도 바로 알기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독도 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오도창 영양 군수는 “이번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행사에 모두들 적극 동참함으로써 독도 문제에 대한 홍보 활동은 물론이고 독도 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우리 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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