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덕자는 유튜브를 떠나야하나? 턱형과 덕자의 이상한 계약! 불공정계약? 노예계약?
[영상] 덕자는 유튜브를 떠나야하나? 턱형과 덕자의 이상한 계약! 불공정계약? 노예계약?
  • 천하정
  • 승인 2019.10.22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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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핫이슈는 '유튜버 덕자와 턱형의 불공정계약'입니다.

지난 10월 19일, 유튜버 덕자가 운영중인 덕자의 전성시대 채널에 ‘마지막 영상’이라는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이번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유튜버 덕자가 “혼자 감당하기 힘든 일이 생겨서 당분간 유튜브에 영상을 못 올릴 것 같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울먹이며 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덕자가 이번에 ACCA 에이전시와 계약을 하면서 계약 내용에 불공정한 조항이 다수 포함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었습니다. ACCA agency는 유튜버 턱형이 대표로 있는 메니지먼트 회사로써, 다수의 유명 유튜버들과 계약을 진행했던 회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유튜버 정배우가 다시 한번 언급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정배우가 밝힌 이번 사건의 내용은 ‘ACCA agency라는  회사와 덕자가 메니지먼트 계약을 맺으면서 수익배분이 5:5 배분으로 너무 높이 측정된 점, 편집자의 급여문제, 계약사 채널 양도 문제 등의 불공정한 조항이 다수 포함된 계약일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지금까지 턱형이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했다가 피해를 본 유튜버들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유튜버 서영관, 이환은 ACCA agency와 계약기간이 끝나면 해당 채널을 agency소유로 넘기게 되는 부당한 계약조항에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배우와 통화한 지난 계약의 피해자는 “피해자들은 대표 턱형과의 친분만 믿고 계약을 했다가 모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권이 넘어갔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런 사례들로 봤을 때, 턱형과 친분관계가 있는 덕자도 똑같은 조항의 계약으로 인해 현재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에이전시에 넘겨야할 처지에 놓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의혹이 제기되는 문제는 이뿐만 아니라, 회사와 유튜버 사이의 수익배분, 편집자 및 직원 급여에 관해서도 말이 많은데요 

유튜버 정배우가 올린 영상에서 전화 인터뷰를 자처한 한 피해자는 “덕자님과 회사의 수익이 5대5 라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는데 일각에서는 편집자와 직원 월급을 덕자님이 지불했다는 얘기도 나오더라.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말도 안 되는 계약“이라며 ”악마도 이런 계약은 안한다“고 노골적으로 턱형의 회사 계약 내용을 비난했습니다.

이번 일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유튜버들의 불공정계약 사례가 많이 보도되고 있는데요.

한편, 유튜버 정배우는 다음 영상에서 턱형의 ACCA agency측이 명예훼손과 계약파기 건으로 덕자를 고소 하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통화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정배우와 덕자의 어머니가 통화하는 내용이 영상으로 공개됐는데요. 덕자의 어머니는 “계약수익은 5대5 배분이고, 편집자 3명의 월급은 덕자가 지급한다. 계약당시 ‘다른 유튜버들도 다 그렇게 한다’라는 말을 했었다”라며, “덕자가 지원받은 것은 성냥 1갑, 핸드폰 1개 그리고 대나무 4개가 전부다. 현재는 덕자가 본인 유튜브 채널에 못들어가게 회사에서 막아놓은 상태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청소년을 포함한 어린 초등학생들의 인기 장래희망이 유튜버라는 사실 공공연하게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성인 10명 중에 6명이 유튜브 채널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통계 결과도 보도됐었는데요. 

이제는 현대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유튜브의 문화 속 그 이면에 감춰졌던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인기 유튜버와의 불공정계약이 현재 유튜브 운영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나레이션: 천하정
-영상편집: 김령곤

*사진출처: 유튜버 덕자, 턱형, 정배우, ACCA agency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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