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국내 영화·드라마 감독, PD 등 19명을 초청해 지역의 특색 있는 촬영 명소를 알리는 팸투어를 오늘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전국 최고 사극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함께 문경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 영화·드라마 촬영지로서 매력을 홍보하고자 마련됐으며, 한국 영화프로듀서조합·한국 드라마 제작사 협회 소속의 프로듀서, 감독 등이 참여했다.
오늘 23일에는 고모산성과 토끼비리를 비롯해 에코 랄라 및 가은 오픈세트장, 석탄 박물관, 문경철로자전거, 짚라인 체험 등이 진행되며, 24일에는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적합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미로공원, 문경 단산, 천년고찰 김용사, 대승사 계곡 등을 방문하게 된다.
현재 문경시는 문경을 배경으로 5회 차 이상 촬영하는 영화·드라마를 대상으로 숙박비, 식비, 유류비 등 문경지역 소비액 20%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도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 시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문경만의 특화된 촬영지 활성화 방안에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더욱 많은 촬영 유치를 통해 문경의 위상과 관광문경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서 문경의 매력을 높이 평가하며, 추후 촬영이 진행될 경우 문경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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