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지상파 드라마·여행 프로그램 대구 촬영 유치로 대구관광 홍보에 나서 
태국 지상파 드라마·여행 프로그램 대구 촬영 유치로 대구관광 홍보에 나서 
  • 정용진
  • 승인 2019.11.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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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전망대에서 태국의 여행 방송 프로그램인 'The First Ultimate'가 촬영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동남아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관광뷰로와 함께 태국 지상파 드라마와 여행 방송 프로그램의 대구 촬영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태국 드라마 제작사와 지역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촬영한 후 태국 내 시청률 1위인 최대 지상파 방송국 채널 3을 통해 태국 전역에 방송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11월 9일부터 6일간 태국 드라마 ‘프라우드 묵(Proud Mook)’ 주연 배우와 제작팀 35여 명이 대구를 방문해 동성로, 김광석 거리, 디아크, 근대골목 등에서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촬영했다.

또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태국의 여행 방송 프로그램인 ‘더 퍼스트 얼티메이트(The First Ultimate)’ 프로그램이 대구의 관광지를 촬영한 후 2020년 2월 지상파 채널 36을 통해 태국 전 지역에 방송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여행 특화 다큐멘터리 방송으로 국가별 숨은 명소를 찾아 시청자에게 새로운 여행지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자인 모델 겸 연기자 패챗부리락(PatChatburirak) 등 촬영팀 6명이 대구를 방문해 동성로, 서문 야시장, 앞산 전망대, 대구사격장, 디아크, 북성로, 사문진주막촌, 찜질방, 수성못, 김광석거리, 팔공산 케이블카, 한복체험, 치킨테마파크, 동화사 등에서 ‘세련되고 여행하기 좋은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영상으로 제작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 체육 관광국장은 “이번 태국 드라마와 여행 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대구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태국 전역에 알려 내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기간 태국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한국을 방문한 태국 관광객은 2018년 기준 55만 8천여 명이며, 대구를 방문한 태국인 관광객은 2017년 2,500여 명, 2018년 5,700여 명,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6,600여 명 등 관광시장 다변화 마케팅 사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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